악보(樂譜)
악보는 음악의 곡조를 일정한 기호·부호·용어를 사용하여 기록한 문서이다. 무형의 음악 정보를 시각화한 악보는 음높이와 음길이부터 음의 강약, 연주법, 빠르기 등으로 점차 확장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15세기 이후 정간보를 중심으로 기보 체계가 발전했으며, 20세기에는 정간보 정비와 오선악보 채보가 병행되었다. 고악보는 편찬 시기와 기보 방식의 차이를 기준으로 정의되어 왔고, 해독 과정에서는 음고와 시가 해석을 둘러싼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