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천불전(海南 大興寺 千佛殿)
해남 대흥사 천불전은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려 완호대사와 제성대사가 중건한 사찰 건물이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1813년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건물 내부에 삼존상을 뒤로 1,000여 개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경주에서 조성되어 배 2척으로 해남 대흥사로 옮겨왔는데 1척은 표류해 일본까지 갔다가 돌아와 추가로 봉안되었다. 천불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인데 정면 3칸은 모두 빗꽃살과 소슬꽃살창문이다. 전형적인 다포계 건물로서 짜임새가 화려하면서도 우아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천불전을 대표할 수 있는 건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