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재문집(臨淵齋文集)
『임연재문집』은 1855년 조선 전기 문신 배삼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후손 배한주 등에 의해 편찬된 6권 3책의 목활자본이다. 시 361수와 함께 소·계·서·명·조천록·교서 등 다양한 글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한양의 경치를 읊은 「한성팔영」, 시무책을 조목별로 서술한 「시무십조소」, 동성혼 금지를 청한 계문 등은 그의 정치적·사회적 관심을 드러낸다. 문풍은 ‘평담간소’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퇴계학파의 일원으로서 학문과 문장을 겸비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