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용(鄭南龍)
정남용은 미군정청에서 근무하며 여러 역사적 현장을 컬러 사진으로 기록한 군인, 사진가이다. 1938년 하와이대학 농학부를 졸업하고 하와이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군에 입대하였다. 이후 1945년 10월 서울에 들어와 미군정청 농무부에 배치되었다. 근무 기간에 한국의 여러 역사적 현장을 컬러 사진으로 남겼는데, 특히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식 사진이 상당량을 차지한다. 1948년 11월 3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귀환하였다. 한국에서 컬러 사진의 시대를 연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