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혁명당(新韓革命黨)
1915년 3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조직되었던 독립 운동 단체이다. 북경에 있던 성낙형(成樂馨) · 유동열(柳東說) 등 독립 운동가들이 상해로 가서 박은식(朴殷植) · 신규식(申圭植) 등 동제사 간부와 이상설(李相卨) · 이춘일(李春日) · 유홍렬(劉鴻烈) 등을 만나 조직을 협의하였다. 고종을 당수로 추대하고 본부장에 이상설이 추대되었고, 외교부장은 성낙형, 교통부장은 유동열, 재정부장은 이춘일, 상하이지부장은 신규식, 감독은 박은식, 창춘지부장은 이동휘(李東輝) 등이 각각 맡았다. 활동은 별다른 성과 없이 중단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