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新潟縣 朝鮮人 勞動者 虐殺事件)
니가타현 조선인 노동자 학살사건은 1920년대 일본 니가타현에 있는 신월전력주식회사 수력발전소 공사장에서 일어난 조선인노동자 학살사건이다.
신월전력주식회사는 니가타현에 조선인과 일본인 노동자를 동원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었다. 그런데 강제노동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하다가 적발된 조선인노동자를 죽인 다음 강물에 던져 버린 일이 발각되었다. 현지조사를 통해 1일 17시간 노동 등 조선인노동자의 참상이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 지역에서 조선인은 조선인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조선인노동조합이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