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탁장사놀이(襄陽 탁장사놀이)
양양 탁장사놀이는 강원도 양양군 출신 탁장사 전설을 바탕으로 전승되는 민속놀이이다. 양양 현북과 강릉 연곡의 경계에 있는 황장목을 탁장사와 권장사가 지게로 져서 자기 마을로 가져오는 내기를 하는데, 양양 탁장사가 강력한 힘으로 목재를 차지했다고 한다. 탁장사놀이는 나무터 오르기, 목재 차지하기, 산신제지내기, 지게 줄다리기, 장사 힘 겨루기 등으로 후계자를 뽑으며, 황장목을 지게에 지고 멀리 지고 가는 사람이 제2의 탁장사로 대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