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고적기(華嚴經古迹記)
『화엄경고적기』는 남북국시대에 통일신라 승려 태현이 『화엄경』에 대한 주석들을 모아 자신의 견해를 덧붙인 주석서이다. 태현은 원효(元曉), 경흥(憬興)과 함께 신라의 3대 저술가로 꼽힌다. 유가종(瑜伽宗)의 승려로서 유식사상과 불교 논리학인 인명(因明)에 관한 저술을 주로 남겼다. 태현의 저술은 총 43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며 그중에는 ‘고적기(古迹記)’라는 제목이 붙은 저서들이 다수 보인다. 이 가운데 현존하는 것은 5부이다. 그러나 『화엄경고적기(華嚴經古迹記)』는 전하지 않아 그 내용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