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방화수류정(水原 訪花隨柳亭)
수원 방화수류정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조선 후기 건립된 수원 화성의 동북쪽 누정이다.
수원 화성의 네 개의 각루 중 동북각루의 이름이다. 1794년(정조 18) 수원 화성을 축조할 때 군사지휘소부로 만들었다. 건물은 2층 구조이며 평면은 불규칙한 지형과 바위 등을 고려하여 ㄱ자형으로 지었다. 군사적 목적과 정자로서의 기능을 고려하여 조영함으로써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판 글씨는 근대의 서예가 김기승이 썼다. 2011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누각의 독특한 평면 및 건물의 구조는 18세기 정자 건축의 뛰어난 기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