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조선(默照禪)
묵조선은 불교 선종에서 묵과 조가 일여하게 성취되는 선수행법이다. 묵조선은 묵과 조가 일치된 상태의 선을 의미한다. 이 경우에 묵은 몸으로 좌선하는 모습이고, 조는 성성하게 깨어 있는 마음으로 공안을 깊이 사유하는 모습이다. 묵조선은 모든 사람이 본래부터 깨달은 존재라는 것을 좌선수행을 통해서 자각하고, 일체의 깨달음은 본래부터 감추어져 있지 않고 눈앞에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올바른 좌선의 자세가 바로 올바른 깨달음이라는 수행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