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義相
, 義湘
, 義想)
의상은 삼국시대 초기 화엄교학의 기초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해동 화엄의 초조로 존숭되어 온 신라 승려이다. 625년에 태어나 20세가 되기 전에 황복사에서 출가하였다. 661년 당에 들어가 종남산 지상사의 지엄 문하에서 수학하며 초기 화엄교학을 확립하였다. 670년 당의 신라 침공 계획을 알리기 위해 귀국하였으며, 이후 화엄 사찰 건립, 제자 교육과 대중 교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 화엄교의 기반을 다졌다. 그의 주저인 『화엄일승법계도』는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주석서가 저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