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전(花王傳)
조선 후기에 이이순(李頤淳)이 지은 가전체문학(假傳體文學). # 구성 및 형식
저자의 문집인 『후계집(後溪集)』 권6에 들어 있다.
# 내용
「화왕전」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모란의 일종인 요황(姚黃)은 낙양출신으로 자태가 아름다워 왕으로 추대되었다. 왕은 은일(隱逸)로 벼슬을 하지 않던 매화와 대나무·국화를 불렀지만 국화만 오지 않았다. 왕은 매화를 촉군태수(蜀君太守)로 삼아 매화의 덕을 빌려 인재를 올바르게 뽑고, 대나무를 통평후(通平侯)로 삼아 간언(諫言)을 맡게 하였다. 모란의 또 다른 종류인 위자(魏紫)를 왕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