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장(記念章)
기념장은 대한제국기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나누어 준 배지이다. 기념장은 1900년 제정한 훈장 제도의 일환으로 발행했는데, 중요한 행사나 기념할 일이 있을 때 제작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수여하였다. 현존하는 기념장은 1901년에 고종의 오십 세를 기념해 발행한 성수 50주년 기념장, 1902년에 발행한 고종 망육순 및 등극 40주년 기념장, 1906년에 황태자의 혼례를 기념한 가례 기념장, 1907년 순종의 즉위를 기념한 즉위 기념장, 1909년 순종의 남서 순행을 기념한 남서 순행 기념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