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개발계획(豆滿江開發計劃)
두만강개발계획은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하에 두만강 하구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국가들의 국제경제특구 개발구상이다.
1991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UNDP 동북아 조정실무관회의에서 발족이 결정되었다. 두만강 유역에 대규모 공단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등이 참가했다. 2005년 9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여 광역두만개발계획(GTI)으로 전환했다. 2009년 북한이 합동위원회에 탈퇴를 통보해 제한적인 개발에 머물고 있다. 두만강개발계획은 동북아지역의 유일한 정부간 협력사업이라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