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지장탱(密陽 表忠寺 地藏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명부계 불화이다. 2008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명부전에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시왕과 사자, 판관, 지옥사자 등 많은 존상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각 존상들 뒤에는 지장보살도와 시왕도, 사자도 등 다양한 불화들이 걸려 있다. 지장보살의 협시인 도명과 무독귀왕은 단지 권속의 일부처럼 처리하고 좌우의 4보살들이 더 중요한 협시로서 부각된 점도 특징이다. 1858년 대작불사(大作佛事)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실이 ‘조상복장기(彫像腹藏記)’와 이 지장탱의 화기에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