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소리
「가래소리」는 세 사람이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농촌과 어촌에서 부르는 「가래소리」는 노동 지시나 권유, 현재 상황 묘사, 유흥 등이 반복, 나열, 비유 등의 방법을 통해 가창되었다. 충청남도에서는 곡식 탈곡 때 「죽가래질소리」, 묘지 만들 때 「묘가래질소리」가 불리며, 모두 노동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민속으로 가래질은 세 명이 힘을 합쳐 작업하며, 논둑을 쌓거나 보를 팔 때, 물고기를 배에 퍼 올리는 등의 농업 및 어업 활동에 활용되었다. 풍어제에서 만신이 「가래소리」를 부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