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서(大樂署)
고려시대 음악에 관한 일을 맡기 위하여 설립되었던 관서. # 내용
일명 전악서(典樂署)·대악관현방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정확한 설립연대는 불분명하며, 다만 고려 초기 목종 때 대악서에 영(令)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늦어도 목종 때 대악서가 설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긍(徐兢)의 『고려도경(高麗圖經)』권40의 기록에 의하면, 여기에 속한 악공들은 260인이었으며, 당시 관현방 소속의 공인 170인, 경시서(京市署) 소속의 공인 300인과 더불어 궁중의 잔치나 예식에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예부(禮部) 밑에 속하여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