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언순(尹彦純)
고려전기 시어사, 남원부사 등을 역임한 관리. # 개설
본관은 파평(坡平)으로,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윤관(尹瓘)의 아들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115년(예종 10) 10월 시어사(侍御史)로서 요나라에 사신으로 가 천흥절(天興節)을 축하하였는데, 당시 금나라가 군사를 일으켜 길이 막힌데다가, 또 고영창(高永昌)이라는 자가 요나라에 대하여 반란을 일으켜 동경(東京)을 점령하였다.
그리하여 요나라에 함께 사신으로 갔었던 진봉사(進奉使) 서방(徐昉), 하정사(賀正使) 이덕윤(李德允) 등과 함께 귀국하던 도중 고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