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마아청(能磨兒廳)
조선 후기 무관에게 병학(兵學)을 고강(考講)하고 권장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관서. # 내용
조선 전기에도 훈련원을 중심으로 군사(軍士)의 진법(陣法) 훈련을 위해 마아(麽兒)라는 도상훈련용(圖上訓鍊用) 도구를 사용해 형명(形名)과 진퇴를 익혀왔다. 후기에는 이를 제도화해 무신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였다.
1629년(인조 7) 1월이귀(李貴)·이서(李曙) 등의 건의로 설치되어, 오위도총부·훈련원의 낭청(郎廳)·내삼청(內三廳)의 금군(禁軍) 및 여러 대장의 군관 등이 모두 학습하도록 하였다.
그 제도는 나무를 깎아 우상(偶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