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예덕리 신덕 고분군(咸平 禮德里 新德 古墳群)
함평 예덕리 신덕 고분군은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전방후원분과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이자 시도기념물이다.
이 무덤군은 총 2기로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남쪽에는 전방후원분 1기가 있고 북쪽에는 매장주체시설이 굴식의 돌방으로 된 무덤 1기가 있다. 유물은 이미 도굴되었음에도 뚜껑접시 100여 점, 굽다리접시 3점, 항아리 2점 등이 출토되었다. 이 고분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굴 조사해 내부가 밝혀진 전방후원분으로 삼국시대 고분연구와 일본 고분과의 비교 연구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