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明堂)
천자가 모든 의례를 거행하던 건물. # 내용
고대 궁궐건축의 원형으로서 천자가 모든 의례(儀禮)를 거행하는 곳이다. 즉 선조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하늘의 중심인 태일성(太一星)에게 제사를 지내며, 정령(政令)을 반포하고 제후들의 조회(朝會)를 받는 곳이다. 제정(祭政)을 모두 맡고 있는 제왕이 의례를 행하던 곳이므로 후대의 궁궐건축에 있어서 정전(正殿)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춘추전국시대까지는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으며, 다만 학자들이 짐작하여 그린 복원도가 여러 문헌에 전한다. 그 구성은 井(정)자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