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륜(奇輪)
고려 후기에, 삼사좌사, 덕산부원군 등을 역임하였으며, 동생인 기황후의 권세를 믿고 횡포를 일삼다가 공민왕에 의해 숙청된 관리. # 개설
본관은 행주(幸州). 아버지는 총부산랑(摠部散郎) 기자오(奇子敖)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340년(충혜왕 복위 1) 누이가 원나라 순제(順帝)의 제2황후가 됨으로써 형인 기철(奇轍)·기원(奇轅)·기주(奇輈) 등과 함께 원나라의 세력을 믿고 권력을 휘둘렀으나, 1352년(공민왕 1) 당시 왕의 신임을 받고 있던 판삼사사 조일신(趙日新)이 보낸 불량배에 의해 암살될뻔 하였다.
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