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윗청년회(엡윗靑年會)
엡윗청년회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개신교 청년 단체이다.
의법청년회라고도 한다. 1897년 한국선교연회에서 조이스 감독이 엡웟청년회의 설립을 권면하였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에 체결되자 상동교회 청년들이 조약에 항의하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 일로 1906년 엡웟청년회의 해산이 결정되었다. 1916년 재건된 엡웟청년회는 전도대회, 문맹퇴치, 한글교육 등 농촌 계몽 활동을 하였다. 심훈 작 『상록수』의 주인공인 최용신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1949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 전국연합회」가 창립하게 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