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 자적 단령(興선大院君 紫赤 團領)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입었던 자적색(紫赤色) 겹단령. # 개설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입었던 자적색 겹단령 1점으로 대군(大君)용 기린흉배(麒麟胸背)가 부착되어 있다. 『경국대전』 의장(儀章)조에서 기린흉배는 대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흥선대원군의 공식적인 활동 시기는 고종 재위 초반부 10년간(1864∼1873년)의 섭정기로 집중되어 있고, 노년기인 대한제국 시기 이후는 은퇴한 이후였다. 따라서 이 유물은 섭정기간에 입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는 유물이다.
단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