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사진관(箕城寫眞館)
기성사진관은 1912년 김영선이 평양 수옥리에 천연당사진관의 분점으로 개설한 사진관이다. 김영선은 1907년 8월 개설된 천연당사진관에서 사진기사로 활동하다가, 숙부이자 양부인 김규진의 도움을 받아 천연당사진관의 분관 형식으로 사진관을 개설하였다. 기성사진관의 개설로 일본인 사진관만 있었던 평양에 조선인 사진관의 등장을 알리게 되었으며, 관주인 김영선은 기성사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진조합 및 사진단체를 설립하면서 평양 사진계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