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주(羅恩周)
나은주는 일제강점기 개성 호수돈여학교와 황해도 금천군 백마면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개성 호수돈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3일 교내에서 학생들과 함께 독립가와 찬송가를 부르면서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이어 4월 2일과 3일에는 황해도 금천군 백마면에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고 구금자 석방을 위해 활동하였다. 이후 일본 헌병들의 주도자 검거 과정에서 체포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