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도기동 산성(安城 道基洞 山城)
안성 도기동 산성은 경기도 안성시 도기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곽이다. 삼국시대 성곽으로, 안성천 남쪽 해발 78m 독립 구릉지대에 위치하여 안성 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4~5세기 사이에 백제가 토축 성벽을 축조하여 사용하였고, 고구려가 남진하여 이 지역을 차지한 5세기 후반 이후 목책 성벽을 재축조하여 사용하였다. 한강 이남지역에서 고구려 영역 지배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적이다. 2016년 10월 2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