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南韓社會主義勞動者同盟)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은 1989년 11월 12일 백태웅, 박기평(박노해), 은수미 등이 결성한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비합법 사회주의 조직이다. 사회주의적인 선전 선동이나 가두 투쟁, 그리고 경찰서를 비롯한 권력 하부 통치 기구에 대한 타격 투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전국의 여러 공장에 조직원을 파견하여 공장 소조를 건설하고자 시도하였다. 1992년 4월 29일 총책 백태웅을 비롯한 중앙위원과 주요 간부들이 대거 구속됨으로써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