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노석리 마애불상군(漆谷 老石里 磨崖佛像群)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에 있는 신라시대의 불상군이다. 197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거대한 화강암의 동북쪽 면을 다듬고 삼존불상과 여래좌상을 조각하였다. 삼존상은 중앙에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하고 좌우에 각각 관음보살(觀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을 협시로서 배치하였다. 오른쪽[向左]에 또 하나의 여래좌상이 새겨져 있다. 조각 수법이 평면적이어서 마치 선각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불상들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미와 긴장미가 표현되어 있다. 조성 연대는 7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