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간사(日本 水間寺)
수간사(水間寺)는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가이즈카시[貝塚市] 미즈마[水間]에 있는, 백제계 후손인 교기[行基]가 창건한 사찰이다. 일본 쇼무[聖武] 천황의 병 쾌유를 빌기 위해 관음보살상을 본존으로 안치하였다. 천태종에 속해 있으며 류고쿠산[龍谷山]의 간논인[觀音院]이라고도 한다. 1190년에 칠당가람을 갖추었으며, 150여 개의 당우를 세울 정도로 규모가 크게 확장되었다. 현재 고대 일본의 관음신앙의 기원과 형성 그리고 관련 사찰의 구조 및 특징을 이해하는 데 많은 자료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