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신(金碩臣)
김석신은 조선 후기에 『도봉첩』을 그린 도화서 화원이다. 당시 화원 가문으로 가장 유명했던 개성 김씨 출신으로, 큰아버지 김응환의 양자이자 김득신의 동생이다. 1816년(순조 16) 장헌세자의 빈인 헌경혜빈 국장에 따른 빈궁혼궁도감의 혼궁 수리소에서 근무했다. 현존작 대부분이 한강 인근을 그린 실경산수화이다.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계승했고, 김응환과 김홍도의 실경산수 영향을 받아 한양의 산천을 주로 그렸다. 대표작으로 『도봉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