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梁稹)
고려 전기에, 어사중승, 예부상서, 좌복야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남원(南原). 1011년(현종 2) 어사중승(御史中丞)에 제수되었고, 1014년 이부시랑 겸 중추원부사(吏部侍郎兼中樞院副使)를 거쳐 1018년 예부상서 겸 중추원사(禮部尙書兼中樞院使)가 되었다.
1020년에는 예부상서로서 한거화(韓去華)와 함께 거란에 사신으로 다녀왔으며, 1027년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에 올랐다. 1031년에 상서좌복야로 있으면서 동경유수사(東京留守使)로 나아갔으며, 그 뒤 상좌복야로 치사(致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