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판조선청년동맹(大阪朝鮮靑年同盟)
일본 대판 지역에서 1927년에 조직된 조선인 청년운동단체이다. 전신은 대판(大阪)고려무산청년회이다. 1927년 10월 16일 대판노동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대판고려무산청년회 제2회 정기대회에서 고려무산청년회를 해체하고 창립했다. 창립대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신간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하고, 아울러 신간회와 대립적 성격의 단체를 박멸하기로 하였다. 1928년 2월 2일 동경조선청년동맹, 경도조선청년동맹의 구성원과 함께 재일본조선청년동맹 결성했다. 결성대회가 개최된 이후 4월 20일부터 이 단체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 대판지부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