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노동자투쟁(東一紡織 勞動者鬪爭)
동일방직(東一紡織) 노동자투쟁(勞動者鬪爭)은 1972~1978년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들의 민주노동조합운동이다. 남성 중심의 어용 노동조합에 대항하여 여성 노동자들은 1972년 5월 10일 처음으로 여성 지부장을 선출하고 민주노동조합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이후 회사 측과 남성 노동자들의 방해와 폭력, 중앙정보부와 경찰의 부당한 개입에 저항하였다. 1978년 2월 21일 대의원 선거를 무산시키려는 똥물투척사건이 일어나자 여성 노동자들은 단식 농성으로 대항하였지만, 회사 측에 의해 집단해고가 되었고 이후 복직 투쟁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