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갈리트파동(rongalite波動)
롱갈리트파동은 1966년 검찰이 공업용 환원 표백제인 롱갈리트(rongalite)를 사용한 7개 제과업체를 입건한 사건이다. 1966년 11월에 검찰이 「식품위생법」에 의거하여 사탕, 과자, 엿 등을 제조할 때 공업용 환원 표백제인 롱갈리트를 사용한 7개 제과업체 관계자를 구속하고 수사를 다른 식품업체로 확대하자, 이에 대해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는 롱갈리트가 관행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검찰과 대립하였다. 이 사건은 향후 식품 첨가물 인허가 관리 제도가 정립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