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의경소(無量義經疏)
『무량의경소(無量義經疏)』는 『법화경』의 개경(開經)인 『무량의경(無量義經)』에 대한 신라 출신의 당나라 유학승 원측(圓測)이 쓴 주석서이다. 여러 경록(經錄)에 『무량의경소』라는 이름이 보이지만 오랫동안 책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다. 근래에 서교사 소장본을 저본으로 영인한 일본의 『천태종전서』 제19권의 앞에 '린쇼(憐昭) 기(記)'라고 적힌 『무량의경소』가 실은 원측이 지은 『무량의경소』라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에 대한 이견은 아직 제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