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구자무불성은 당대의 조주 종심에서 연원하여 송대에 공안으로 정착된 선종의 대표적인 공안이다. 선종의 간화선 수행법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어 온 화두이다. 조주 종심으로부터 연원되었고, 북송의 오조 법연 시대에 화두로서 본격적으로 정착되었다. 오조는 평소에 조주의 무자를 화두로 삼아 제자를 교화하였다. 이후로 송대 대혜 종고를 비롯하여 고려의 보조 지눌 및 진각 혜심, 그리고 조선의 청허 휴정 및 백파 긍선 등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간화선 수행의 전통을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