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타참서(少彌陀參序)
『소미타참서(少彌陀參序)』는 1579년(선조 12) 전라도 쌍계사에서 간행된 목판본 불교의례집이다. 이 불서는 아미타불에 대한 예경 · 참회 · 염불을 통하여 정토왕생(淨土往生)을 기원하는 불교의례집으로 목판본 1책이다. 조선 전기 불교 의례에 수반되는 제반 의식문과 이에 대한 국한문 대역의 음역문이 병기되어 있어 임진왜란 이전 국어의 변천 과정과 정토염불 관련 의식집 편찬에 영향을 미친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대성사 도서는 불교학, 국어학, 서지학 분야의 고판본 연구에 자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