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중학교(大成中學校)
대성중학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간도 용정촌에 설립된 민족계 사립 중등교육기관이다. 1921년 7월 21일 유교 및 청림교 신도와 지방 부호를 비롯해 조선 각지의 민중들에게서 희사받은 교사건축 기금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대성유교 공교회의 주도로 학교가 운영되었으나, 진보적인 학생들로 구성된 학우회를 중심으로 진보적 사상으로 교육내용이 변화되었다. 이후 진보적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일투쟁에 적극 참여하는 선봉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