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발라드(韓國의 ballade)
한국의 발라드는 피아노를 중심 악기로 한 반주와 화려한 화성과 선율을 지니고 사랑의 애절한 감정을 섬세하게 형상화한 대중가요이다.
발라드는 원래 중세 유럽의 서사적 민요 형식의 이름이다. 한국의 대중가요계에서는 서정적이고 애절한 사랑 노래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1980년대 초에 싹터 1980년대 후반에 완성되었다. 넓은 음폭의 선율과 화려한 화성, 중간 혹은 느린 템포의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2년 서태지와아이들로 대표되는 댄스뮤직과 언더그라운드 록에 밀려 그 인기가 주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