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오쿠보 한인촌(Tôkyô[東京] Shinokubo[新大久保] 韓人村)
도쿄 신오쿠보 한인촌은 도쿄도 신주쿠구에 위치한 한국식의 음식점, 주점, 패션 가게, 잡화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인들이 중국인들 사이에 섞여서 신주쿠의 오쿠보역과 신오쿠보역의 철교 아래 무허가 판자집을 짓고 살았다. 1950년 롯데제과 공장이 설립되면서 일본 각지에서 한인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였다. 전철역이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하고 임대비가 저렴하여 한국인 여행자를 대상의 업소가 증가하였고, 한류 붐으로 일본인 방문자도 급증하였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오쿠보·햐쿠닌초 일대를 “코리아타운”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