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천수천안관음변상판(華溪寺 千手千眼觀音變相板)
화계사 천수천안관음변상판(華溪寺 千手千眼觀音變相板)은 조선 후기 화계사에서 천수관음보살 변상을 판각한 목판이다. 이 목판은 천 개의 손과 눈을 가진 관음보살을 형상화한 변상을 조선 후기 화계사에서 판각한 것이다. 전체적인 도상의 구성은 사자좌 위에 앉은 천수관음보살을 선재동자가 합장하여 경배드리는 장면으로 상하 2판으로 연결한 상태이다. 왕실의 지원으로 판각 솜씨가 뛰어난 각승이 새겨서 각선이 유려하고 묘사가 정교로워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판각 시기가 분명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2016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