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항(白元恒)
고려 후기에, 별감사, 밀직사, 첨의평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수원(水原). 아버지는 중랑장(中郎將)을 지낸 백진생(白眞生)이다. 일찍이 안향(安珦)으로부터 “뒷날에 반드시 귀현(貴顯)하리라.”는 말을 들었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279년(충렬왕 5)에 국자감시(國子監試)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1311년(충선왕 3)에 선군(選軍)을 둘 때 지언부사(知讞部事)로서 별감사(別監使)가 되었는데 이때 사복영사(司僕令史)를 매를 쳐서 죽인 탓으로 영흥도(靈興島)에 귀양갔다. 뒤에 풀려나 전교령(典校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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