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佐渡鑛山 朝鮮人 强制動員)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사도광산에 조선인을 광부로 강제동원한 사건이다. 사도광산은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에 1,519명 이상의 조선인을 강제동원한 광산이다. 1939년 2월부터 동원된 조선인의 다수는 갱내 노동에 투입되어 진폐에 노출되었고, 당국의 통제 아래에서도 파업과 탈출을 감행하다가 1945년 12월 말 이후에 귀국했다. 2024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산업유산으로 등재되었지만,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반영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약속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