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의(四禮集儀)
『사례집의』는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인 박문호(朴文鎬)가 관례, 혼례, 장례, 제례의 네 가지 의례를 이르는 사례(四禮)에 관해 중국과 조선의 각종 예법에 관하여 쓴 책을 종합하여 실제 시행하기에 편리하도록 저술한 예서(禮書)이다. 1887년에 저술했으며, 1922년 보은에서 간행되었다. 10권 5책의 목판본이다. 이 책은 고례(古禮)와 시왕(時王)의 예제를 적절이 조화하여 관혼상제 사례의 행례시에 그 근거를 스스로 알고 행할 수 있도록 저술한 예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