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담(一般譚)
일반담은 신비스런 요소가 제거된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건을 다룬 민담이다. 민담의 하위 유형의 하나로 '본격담(本格談)'이라고도 한다. 평범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 사회를 묘사하고, 주인공의 꿈과 희망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인물의 일대기 형식을 취하고 교훈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아르네-톰슨의 설화 유형에서는 이러한 민담을 일반담(ordinary folktales)으로 분류하였다. 국내에서는 연구자마다 기준과 분류법이 다르다. 일반담의 하위 범주는 기원담·교훈담·출신담·염정담으로 분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