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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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문학
개념
신비스런 요소가 제거된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건을 다룬 민담.
이칭
이칭
본격담(本格談)
내용 요약

일반담은 신비스런 요소가 제거된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건을 다룬 민담이다. 민담의 하위 유형의 하나로 '본격담(本格談)'이라고도 한다. 평범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 사회를 묘사하고, 주인공의 꿈과 희망을 다루고 있다. 평범한 인물의 일대기 형식을 취하고 교훈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아르네-톰슨의 설화 유형에서는 이러한 민담을 일반담(ordinary folktales)으로 분류하였다. 국내에서는 연구자마다 기준과 분류법이 다르다. 일반담의 하위 범주는 기원담·교훈담·출신담·염정담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목차
정의
신비스런 요소가 제거된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건을 다룬 민담.
내용

신비로운 요소가 제거된 평범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 사회를 묘사하고, 주인공의 꿈과 희망을 다룬 민담이다. 일반담은 주인공의 일대기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교훈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아르네-톰슨은 『설화의 유형(The Types of the Folktale)』에서 이러한 유형을 일반담(ordinary folktales)이라고 하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연구자마다 민담을 구분하는 기준과 분류법이 다르다.

최인학은 일반담을 '본격담'이라 명명하였다. 등장 인물에 따라서 이류 남편, 이류 아내, 이상 탄생, 혼인이나 치부(致富), 주보(呪寶), 괴물 퇴치, 인간과 신앙(이계, 죽음, 영혼, 풍수, 점복, 주술)으로 범주화하였고, 내용에 따라서 효행담(효자, 효부, 열녀), 운명담, 갈등담(부모 자녀, 형제, 이웃)으로 범주화했다.

장덕순은 민담을 신화적 내용, 동물담, 일생담, 인간담, 신앙 가치담, 영웅담, 괴기담, 소화로 분류한 바 있는데, 이 중 일생담과 인간담을 일반담으로 볼 수 있다. 일생담은 태몽, 이태(異胎), 출생, 수업, 시련, 과거 출세, 결혼, 병로(病老), 사제(死祭), 환생 소생 등 한 사람의 전기적(傳奇的)인 내용을 다룬 이야기이다. 인간담은 형제 우애, 부모와 자녀 간 효(孝), 부부 간의 열(烈), 계모, 첩, 정욕, 사회, 붕우, 우정, 내기 등 인간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다룬 이야기이다.

조희웅은 일반담을 기원담(起源譚), 교훈담(敎訓譚), 출신담(出身譚), 염정담(艶情譚)으로 분류하였다. '기원담'은 음식, 지명, 기타 사물들의 유래를 설명하는 이야기로, 전설로 분류되던 것 중에서 신이한 요소가 제외된 설화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노적봉전설」, 「효불효교(孝不孝橋)」, 「빈대라는 벌레의 이름 유래」,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 등이 있다. '교훈담'은 교훈적 성격이 강한 이야기로, 특히 오륜(五倫)에 관한 윤리 의식을 강조 또는 숭배하는 이야기이다. 대체로 행위에 대한 응보성(應報性)이 강한 일종의 인정가화(人情佳話)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효자와 잉어」, 「겨울에 홍시 구한 효자」, 「지렁이 삶아 봉양한 효자」, 「개똥 씻어 대접한 효부」같은 일련의 규범적 효행설화와 「진정한 친구」, 「지성이 감천이」, 「쌀 나오는 죽순 똥 나오는 죽순」등이 있다. '출신담'은 과거 제도 등에 의해 출세하는 이야기로, 교훈적인 요소를 띠는 이야기이다. 대표적으로 「상가승무노인탄(喪家僧舞老人歎)」, 「왕야행(王夜行)」, 「과거 급제한 백정 아들」 등이 있다. 염정담은 남녀 간의 애정담으로, 「버들잎을 띄워준 냉수 이야기」, 「김진사 딸과 이진사 아들」 등이 대표적이다.

신동흔은 민담의 분류 기준으로 환상성, 골계성, 일상성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민담을 환상담, 희극담, 사실담(일상담)으로 분류하였다. 사실담(일상담)에서의 상상력은 환상담, 희극담에 비해 덜 발랄한 대신 상대적으로 진지하다. 여기에서는 허구적 상상이 마음껏 발휘되지 않고 현실에 의해 제어된다. 현실과의 상동성(相同性)이라는 지향이 구심력으로 작용하면서 이야기 내용에 현실성을 부여한다. 사실담(일상담)에는 운명 · 점복 · 풍수와 같은 인생행로를 다룬 이야기, 부모 자식 · 부부 · 형제 · 사회적 관계의 윤리를 다룬 이야기, 지략 · 발복 · 출세와 같은 지혜를 통해 복을 받는 이야기, 애정 · 치정과 같은 애정 · 결연을 다룬 이야기 등이 있다.

참고문헌

원전

임석재, 『임석재전집 한국구전설화』(평민사, 1989∼1993)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6)

단행본

김열규 외, 『민담학개론: 전파론에서 구조주의까지』(일조각, 1982)
신동흔 외, 『한국구비문학의 이해』(월인, 2000)
장덕순, 『구비문학개설』(일조각, 2006)
조희웅, 『한국설화(韓國說話)의 유형적연구(類型的硏究)』(한국연구원,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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