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사고(泰安 기름流出事故)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인해 다량의 기름이 유출하여 발생한 국내 최대의 해양오염 사고이다. ‘삼성-허베이스피리트 기름 유출 사고’로 불리기도 한다. 삼성예인선단이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을 인천광역시에서 경상남도 거제시로 끌고 가던 중 바다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충돌하여 발생하였다. 국내에서 일어난 가장 심각한 해양오염 사고로 태안 군민에게 심각한 물질적,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