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명대사 생가지(密陽 四溟大師 生家址)
밀양 사명대사 생가지는 조선 중기의 고승 사명대사가 태어난 곳에 복원된 주택이다. 생가터로 구전되는 곳을 발굴하여 건축 유구를 발견하였으므로, 대구 수령을 지낸 증조부와 교생인 부친의 주거에 기반하고 대사의 직위인 가선동지중추부사(架善同知中樞府事)의 격에 맞도록 반가의 격식을 갖추어 생가를 복원하였다. 생가는 솟을대문, 사랑채,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 옆으로 재실인 숙청사(肅淸祠)가 건립되어 있다. 1992년에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