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민보(民報)
『새한민보』는 1947년 6월, 설의식, 백남교, 장인갑, 정규현, 문철민 등 중간파적인 입장을 가진 인물들이 창간한 신문의 성격을 띠는 잡지이다. 1947년 5월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가 재개되면서 남북분단을 막고자 하는 중간파의 활동도 고무되었다. 이에 친좌익적이라는 비난 속에 1947년 3월 동아일보를 퇴사하게 된 설의식을 중심으로 과거 동아일보 동료였던 백남교, 정규현 등 중간파 성향의 인사들이 모여 창간한 것이다. 남북협상 지지 등 중간파적 보도 성향을 띠었으며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종간되었다.